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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꿈을꿨다.

평소와는 다른 꿈이였다.

꿈속에는 낯이 익은 풍경이 펼쳐져있었고,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미묘한 시야의 각도

내가 걸어가는건지 누워있는건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이는 구도는 지금 내가 꿈을 꾸고있다는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무렴 어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걸어갔다.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아, 그래 고향친구들이구나.

녀석들이 웃고있었다. 반갑다고 했다. 오랜만이라고했다.

그리고 우리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놀고있었다.

바보같은 녀석들이였지만, 그래도 아무생각도 없이 이렇게 이야기할 녀석들이 있었다는게 너무 즐거웠다.

꿈속에까지 나와서 이렇게 격려해주는걸 보면 너무 고마웠다.

아아, 그래 난 이녀석들을 친구라고 생각했구나.

그래

기쁘다.

눈을 떴다.

침대위에 누워있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것이다.

아무렴 어때

그래, 아무렴 어때

기운차게 일어나고 오늘 하루도 시작했다.

최고의 아침이였다.

by 태화전 | 2007/11/05 12:57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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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ov at 2007/11/05 13:05
오랜만에 친구녀석들한테 바보문자나 보내봐야겠음.
Commented by 겨리 at 2007/11/05 14:52
으음.......전화나,..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7/11/05 16:33
꿈속에까지 나올정도의 친한 사이의 친구분이신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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