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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IRC로그를 읽었다.

딱 작년 이맘때

대학에 떨어지고 방황하면서 술에 취한 나머지

IRC에서 깽판을 부리던 글이였다

다시 보니 정말로 웃기고 장난 아니게 코믹이라서

배꼽잡고 새벽을 훈훈하게 보낸거 같다.

근데 한 마음 구석 어딘가에선 정말로 찡한... 뭔가 광대처럼 저러고있는 작년의 나 자신이

너무도 불쌍해보여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그냥 바보처럼 퍼마시고 애들앞에선 취하지도 않고

혼자 집에와서 다 씻고 그 뒤에 취해서 인터넷에서 저러는 내 모습이 정말로 광대처럼 보였다.

너무 웃기고 진짜 웃겨서 미치는줄 알았다.

그래서 너무 슬프다.

그래

정말 슬펐다.

눈시울이 붉어질뻔했다.

힘내자.

by 태화전 | 2008/01/08 04:37 | 담담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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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yamo at 2008/01/08 05:04
하지만 아직까지 만취로그의 일인자는 사가라선생님.
Commented by 까망파랑 at 2008/01/08 21:37
힘내세요.
Commented by 스이 at 2008/01/08 21:44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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