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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식-

맹우 카토에게 뜯어서 고식을 읽었다. 인택에 추가도 했는데 정작 이 케릭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일러니 뭐니 관심을 받던 물건이다보니 호기심도 있었고 카토녀석이 가지고 있다고해서 당연히 부담없이 냉큼 빌려서 읽었다. 추리소설을 빙자한 라이트노벨인지 라이느토벨을 빙자한 추리소설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읽어봤다. 그런건 나중에 신경쓰면 되니까.
우선 확실히 라이트노벨 분위기가 확 풍겼다. 전형적이라고하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추리소설구색을 맞출려고 노력한 분위기가 보이는 작품이였다. 개인적으로 1권은 좀 맥이 빠졌고 2권은 그럭저럭.. 그리고 대박은 3권. 4,5권도 뭐 무덤덤했다.

내가 자꾸 3권에 강조를 두면서 항상 말하는건데, 난 추리소설에서 가장 중요한건 케릭터의 개성이니 추리의 내용이니 하는거보다 원초적인 기괴함과 미스테리성에 더 중점을 두는 편이다. 요컨데 그 섬뜩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야지 작품이 더 맛깔스럽게 변하다. 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항상 추리소설을 볼때 추리내용보단 그 기괴성과 섬뜩함이 얼마나 작품에 잘 묻어나 있는지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 편이였다. 그런 나의 기본적 충족을 가장 잘 만족시켜준건 3권이다.

뭐, 미리 내용은 말하지 않겠지만, 확실히 3권은 물건은 재대로된 물건이다. 그 다음으로 볼만했던건 5권정도..? 작가가 글을 쓰면서도 자기 작품을 추리소설을 빙자한 라이트노벨인지 라이트노벨을 빙자한 추리소설인지 확실히 구분을 짓지 않고 즐겁게 쓰거나 고민하면서 쓰는 기분이 읽을떄마다 느껴진다. 덕분인지 독자쪽에서도 좀 혼선이 생기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후자쪽으로 촛점을 맞추고 보는편을 추천한다 추리소설팬들은 무서우니까 : )

기대가크면 실망감도 클꺼 같지만 사실 라이트노벨은 말 그대로 라이트노벨 진지한 생각을 하고 읽어봤자 도움 하나도 안된다. 그냥 가볍게 기분전환을 할 꺼라 생각하고 즐기면서 읽는걸 추천한다. 고식은 그런면으로는 충분히 좋은 작품이다. 케릭의 특징도 잘 어울어져 나왔고 묘한 관계도 잘 나왔고 설정도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다. 좀 여주인공쪽이 츤데레가 심하긴하지만 독자보자 주인공이 더 고생하니까 그려려니 하고 이해하자.

아무튼 이렇게 고식 5권까지 다 읽고 외전1권까지 읽은 상황에서 조용히 키보드를 들고 이래저래 머릿속에서 떠도는말을 정리도 안하고 조용히 말하듯이 적어봤다. 사실 추천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문학 책이라는건 자기가 읽고싶을떄 읽고 조용히 생각하고 거기서 얻는게 있으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고식은 그렇게 비추천을 하거나 하는 작품은 아니다. 3권을 읽었을때가 새벽이라서 그런가? 그 섬뜩함이 더 잘 느껴졌고 상당히 재밌었다.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몰랐던거 같다.

내멋대로 리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이제 잠시 딴소리'

알바 마스티님[..]의 투명화 작품이 거의다 끝난거 같으니 그거랑 곧있으면 내가 할 물건을 합쳐서 2월 안으로는 부스터가 하나
추가될꺼 같습니다. 알바 마스티님[..] 수고 해주셨구요. 그리고보니.. 풋잡님이 아테리얼 히나기쿠가 있나 없나 아직도 망설이시던데 있어요 '~' 지르세요. 뭐 이정도로 하고

아마... 지금 추가확정된 물건 말고 자리가 남으면 추가해야될 작품이 더 생길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츤데렐라는 추가될꺼 같구요
다른건 글쎄요 '~" 리플로 저한테 뭔가 꼬시면 제가 추가하지 않을까염 [웃음]

새벽까지 책 다 읽고 잤는데 택배가 9시에 와서 강제로 일어났군요, 뭐 덕분에 이렇게 리뷰도 하지만[

by 태화전 | 2008/02/18 09:57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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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지비론 at 2008/02/18 10:25
결국 스탯에 돈 부을 날은 영원히 오지 않겠구나...(먼산)
Commented by 마스티 at 2008/02/18 10:31
저는 에리카 어나더만 없으면 버틸 수 있습니다..랄까

이젠 나와도 뽑고 그럴 여유는 없다는..ㅇ<-<
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8/02/18 11:56
느긋느긋하게 읽으면 좋습니다 라이트노벨은 ㅇ<-<
Commented by Merkyzedek at 2008/02/19 22:24
부스터에 돈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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