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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카..



뜀! 틀!

맨정신으로 하기 힘든 포스팅이기 때문에 이상한 짤방으로 먼저 시작한다. 사실 한다 한다 해놓고 미루다가 결정한 포스팅인데, 이번에 다룰 작품은 너스엔젤 리리카 sos 요컨데 마법소녀물이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방송해서 널리 알려진 작품인데 내 또래부터 시작해서 그 위나 그 아래의 새대에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아이들에게도 인기를 얻었고 국내에서도 시청률 10프로를 유지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맨정신으로 하기 힘든 포스팅이라고 하냐. 간단하다. 작품 자체가 엄청나게 암울하다. 사실, 방영 자체도 50화완결로 계획했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하여 35화 조기종영을 한 덕분에 34화 35화에서 결국 급전개를 선택하고 엄청난 엔딩으로 작품을 마쳤다. ...그런데 사실 33화 까지가 무난한 스토리였냐 하면 난 그렇게 무난해보이진 않다고 말하는 편이다. 감독도 감독이것만[감독인 다카하시 료스케씨는 푸른유성 레이즈나로 잘 알려져있죠]스토리가 하드보일드 노선으로 달려가고, 전투에 집중을 두는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작품도 어두운편에 속한다. 일단 ...사실 마법소녀물은 일반적인 스토리는 밍키모모류 처럼 어떤 애피소드를 중점으로 하는 가벼운 이야기를 다루거나 뭐 그외 신비한 일을 겪는.. 그런 애피소드가 주류였는데 세일러문에 와서 슬그머니 전투가 중점이 되었고 황혼기에 이를 무렵 나온 리리카 sos의 경우는 그 계보를 이어나가는 작품이라고 보는편이다. 여기까지라면 좋다. 사실 인기 자체도 꽤 높은 편이였고... 문제는 관련 상품이 너무 민망[..] 한것들이라서[구급상자 라던지 소녀취향의 뭐..]물건 자체도 잘 안팔린편이고 급기야 위에도 언급했듯이 조기종영의 슬픔을 맛보고 말았다. 스토리로 넘어가보면 멀쩡한 소녀 리리카가 어느날 우연히 간호천사가 되서 지구의 평화를 지켜야 됩니다. 뭐 사모하는 남자가 나와서 그녀를 도와주고 그렇게 잘 버티지만 적은 정말로 말도 안되게 쌘데 우리는 아직도 힘이 부족한 상태. 급기야 사모한 남자는 전투중에 전사하고 아군도 죽고 맙니다. 문제는 시체가된 사모하는 사람을 악의 측에서는 되살려내서 부하로 쓰고있고 어찌어찌 정신을 차리게하고 상황을 정리하니 악의 보스는 그 사모하는 사람의 몸으로 옮겨타고 결국 리리카는 [아마]마법소녀물 최초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칼침을 맞는 변을 당합니다. 그러던 도중에 어찌어찌 사모하는 사람을 정신차리게 하고 좋게 끝날까 하니 대장이 죽던 말던 악의 제국은 끝없이 침공해오고 지구가 결국 망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공주는 죽어버리고[...] 사모하는 사람은 주인공앞에 나와서 너는 내일 생일날 죽게된다. 라는 충격적인 선언을 하고 주인공은 침대에서 죽기싫어... 하면서 울고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공주의 힘을 합쳐서 자신의 생명애너지를 바쳐서 지구에 꽃을 피우고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거기가 천국인지 지구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마지막 장면에서 리리카는 '...살아있어?'라는 떡밥만을 남긴체.. 
간단한 줄거리를 쓰면 저렇게 됩니다. 다시 읽어봐도 무지 암울하군요. 사실 전 리리카가 죽었다에 한표를 거는편입니다. 마지막에 살아있어..? 하는 장면이 너무 처절하게 나와서.. 정말로 살아남기 위해서 싸우는 마법소녀물.. 황혼기에 나온 작품. 리리카 sos  
너무 처절하다. 그 전 작품을 뒤져봐도 저렇게 암울했던 마법소녀물이 없었다. 사실 요세와서야 저게 일반화 되어있어서 에이.. 뭐 저정도 암울함이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때당시는 꽤나 의견도 분분했고 충격적인 결말이였다. 팬들사이에서도 꽤 논쟁이 있었고.. 사실 가장 슬픈건 주인공이 태연하게 자신의 생일을 축하받고 죽으러 갔다는 점과, 일반인은 아무도 몰랐다는 점이다. 세이야를 제외한 그 어떤 일반인도 그 희생을 모르고 조용하게 끝나버렸다는 점.. 뭐 씁슬하다면 씁슬한 이야기다. 조기종영의 크리도 있었고 작품자체도 꽤나 어두웠고... 사실, 마법소녀물이라는 장르만큼은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의 작품이 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는편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되는 작품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편이다. 그런 측면에서 팬시라라의 존재는 매우 크다고 생각했고 정통물[?]의 완결은 매우 아쉬웠었다. 아무튼 어떠하리.. 세일러문이 나오고 성인물의 냄새가 풍기는 작품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으니 별수 있으랴. 리리카sos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는걸까? 글이 끝에가니 뭔가 꼬여버렸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면 50화가 완결이였다면 아마 다른 작품이 나왔을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극단적 엔딩을 보여주지도 않았을꺼 같고 뭔가를 제시했을수도 있을꺼 같다.[사실 2기 오프닝의 경우 등장하는 퍼런리리카가 완결편에가서야 딱 한장면 나왔다 조기종영 크리] 1기오프닝부터 뭔가 어두운 분위기가 풍겼던 리리카 sos... 앞으로도 그 시절 그 작품을 봐왔던 아이들의 기억속에선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해도~ 사실 이딴글을 써봤자-_-; 미친새끼 만화는 걍 처보면 되는거지 뭔 헛소리냐 그래봤자 오덕 헛소리지 라고하면 그게 맞아요 'ㅁ' 그냥 쳐보면됩니다 'ㅁ';; 단지 어린시절에 봤던 작품을 우연히 다시 접한뒤에 아, 이거 그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고 정리를 좀 해보고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덧1) 물론 그 전후로 마법소녀물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97년작품인 꿈의 크레용왕국 이라던지 [감독 사토 쥰이치 ]... 코멧트상도 있고 밍키모모가 성인취향이라는 주장을 하시는분도 많지만 개인적으론 그건 좀 아니라고 보는편입니다. 진짜 성인취향의 마법소녀물의 시작은 세일러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덧2)00년 이후의 작품은 그냥 언급을 안했습니다. 너무 다양하고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덧3)존댓말이랑 반말이 섞여서 이상한 글이 나왔군요.

덧4) 오프닝과 엔딩을 보면 뭔가 암울한 분위기를 억지로 거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게 엔딩 가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사를 차근차근히 읽어보다보면-_-; 암울한 작품이 아니거든? 아니란말이야! 라고 애써 절규하는 기분[...]
 

by 자속-2대- | 2008/07/24 04:44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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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stwaltz at 2008/07/24 06:40
주인공을 막판에 죽여버리는 마법소녀물은 참 드문데
전에 다시 봤을때도 참...뭐라 할말이 없던데.
Commented by 문갱 at 2008/07/24 13:13
수입된게 신기했음 무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KBS였는데..
Commented by mini at 2008/07/24 19:04
뜀틀 멋지네요. 물론 글은 안봤습니다.
Commented by 자속-2대- at 2008/07/24 19:24
아니 이런 누추한 장소에 위대한 미니님꼐서 뜀틀을 보시다니 너무 황공하네요
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8/07/24 22:52
은근슬쩍 극암울한 작품을 방영하는 꿈과 희망의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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